전주시 산하기관 채용비리 수두룩
전주시 산하기관 채용비리 수두룩
  • 최정규 기자
  • 승인 2018.01.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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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주시 산하 기관이 각종 채용 부정 행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1월3일자 보도>
지난해 11월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점검 결과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채용비리 점검 대상인 7개 기관 중 5곳에서 부정이 적발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2015~2016년 2회에 걸쳐 일반직 직원 2명을 채용하면서 서류전형과 면접 때 내부 위원만 참여한 가운데 합격자를 결정했다.
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2회에 걸쳐 위촉직 직원 19명을 채용할 때도 내부위원만으로 구성해 합격자를 뽑았다.
시는 직원 채용시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험위원에 해당 직무분야에 관한 전문적인 학식과 능력을 가진 외부위원을 참여토록 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채용시 시험과목별 배점비율을 공개하지 않고, 공고를 낼 때도 인사위원회 개최 없이 서면 심의만 했다.
전주문화재단은 신입 채용시 이력서 접수기간을 5일 이상해야 함에도 이보다 적게 기간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부정행위가 적발된 전주시설관리 공단은 2015년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 할 때 고용부서에서 관리부서에 채용예정보고를 하지 않았고, 2013년에는 모집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하지 않았다.
접수기간도 5일 이하로 하고, 시험과목별 배점 비율도 공개하지 않았다. 감사반은 인사위원회 역시 개최하지 않고 채용공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들 기관 담당자들에게 경징계나 주의조치를 내렸다.
시 관계자는 “산하기관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점검을 한 결과 상당히 많은 채용부정 행위가 적발됐다”면서 “해당 기관 담당자에게 징계를 내리고 주의토록 했다”고 말했다. /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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