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행정되도록 노력"
"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행정되도록 노력"
  • 공현철 기자
  • 승인 2018.01.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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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첫 여성 박선이 구청장 `42년간 공직생활 마무리'

 

전주시 첫 여성 구청장인 박선이 덕진구청장이 직원들의 박수와 환송을 받으며 42년간의 공직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박 전 구청장은 재임 기간 섬세하고 따뜻하게 다가가는 행정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 구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공무원 시험을 봤다. 1977년 스물 살 나이다. 국가직과 지방직 두 곳에 응시했고 모두 합격했다. 국가직은 농수산부 소관의 고창농업통계사무소가 첫 근무지였다. 하지만 그는 한 달 차이로 합격 통지서를 받은 지방공무원을 택했다. 그가 나고 자란 대산면사무소가 9급 공무원 박선이의 첫 발령지였다.
이후 면사무소를 떠나 도농 복합지역으로 분리된 남원시청에서 근무하게 됐다. 면사무소 근무할 때 성실함을 높이 평가한 주변인들이 경쟁이 치열한 시청으로 이끌었다.
1988년 승진을 거듭하다 남편이 간부인 경위로 승진하면서 전주로 이사 하게 됐다. 당시 새로운 택지를 개발하던 효자동이 전주에서의 첫 근무지였다. 이 곳에서 8년을 근무했고, 자리를 시청으로 옮겨 하나씩 중책을 맡았다. 여성가족과와 생활복지과 등을 거치며 복지 분야로 전문성을 높였다. 현장을 돌아다니며 시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사회적경제지원단장 시절엔 선미촌 문화재생 사업,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전주 첫 마중길 조성사업,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 팔복 새뜰마을 조성 등 전주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으로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는 데 큰 공을 들이는 등 여성으로서의 화합과 소통 능력을 크게 발휘했다.
구청장을 맡은 뒤에는 어려운 가정형편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꿈꾸는 아이들 ‘작은 소원 들어주기’와 같이 이웃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사람 중심의 안전한 생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도로 시설물 관리와 환경정비를 하는 등 다방면에서 꼼꼼하고 세심한 행정이 되도록 구정을 이끌었다.
박선이 전 덕진구청장은 “지난 1년간 직원과 주민 여러분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구청장으로 힘껏 일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덕진구와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 후배 공무원들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해, 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열린 이임식에서는 관내 유관기관, 협회 등 대표로 구성된 덕진회와 여성 봉사단체인 사랑의 울타리 회원들이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와 성과에 감사를 전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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