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분당, 지방선거 대진표 관심
국민의당 분당, 지방선거 대진표 관심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8.01.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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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창당 발기인 대회 가져 원내 교섭단체 구성 여부 관건
안철수 대표 민평당 창당 있을수 없는일, 참여 의원들 징계
지방선거 대진표 벌써부터 관심, 민주당 공천 공정성 담보 요구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가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창당을 위한 속도전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 정치권도 지방선거 시나리오 작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날 민평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는 2,0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조배숙 의원을 선출했다. 
4선인 조 위원장은 그동안 나쁜투표거부운동본부 대표,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대표, 개혁신당 창당추진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날 민주평화당 창당 발기인은 총 2,485명으로 확정됐으며, 권노갑, 정대철, 이훈평 전 의원 등 국민의당 상임고문 및 고문단 16명이 발기인에 참여했고, 국회의원 16명, 원외 지역위원장 33명, 현직 자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87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중도파인 박주선 의원과 전당대회 위원장을 맡은 이상돈 의원은 참여하지 않았다.
전북에선 조배숙 위원장을 비롯한 정동영 유성엽 김광수 김종회 의원이 참여했고 윤철상 최락도 전 국회의원이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임정엽 김호서 원외 위원장과 고창군수 출마가 예상되는 유기상 고창미래전략연구소장, 장학수 김종철 등 광역 및 기초 의원 다수가 참여했다.
반면 전정희 국민의당 익산갑 위원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앙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하지 않아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치권은 이와 관련 정 시장의 무소속 출마 혹은 추가 합류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민평당 창당에 따른 지방선거 다자구도가 전망되는 가운데 민주당 공천 가도 속 후보군들의 당적이동 등 정치권내 지형변화가 예상된다. 정치권은 민주당 경선에 앞선 후보 배수 압축 과정 등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민평당 창준위는 이날 ‘창당발기 취지문’과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민생, 평화, 민주, 개혁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 새로운 정당 창당을 결의했고, 민생문제 해결 최우선 추진, 남북화해와 한반도평화를 위해 햇볕정책 계승·발전, 다당제·합의제 민주정치를 위한 정치혁명에 앞장서고 철저한 적폐청산과 국가대개혁으로 촛불시민혁명을 완성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민평당 창준위는 당초에 2월 5일에 예정됐던 시도당 창당 일정을 앞당겨 2월 1일에 서울, 경기, 광주, 전북, 전남 등 5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2월 6일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안철수 대표는 이날 당내 신당 창당 행위와 전대 방해 행위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통합반대파의 노골적 해당행위가 급기야 신당의 창당발기인대회를 여는 정치패륜 행위에 이르렀다”며 “국민의당 울타리 안에 남아서 직위와 당직을 이용한 전대 방해공작을 계속한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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