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융복합상품, 세계를 매료시키다
전통문화 융복합상품, 세계를 매료시키다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8.02.12 1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춘계 메종 & 오브제’

전통과 현대의 융복합 상품들이 패션과 디자인의 도시 파리를 매혹시키고 돌아왔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18 춘계 메종 & 오브제’에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과 무형문화재 제품 등 40여점을 전시 및 판매했다.
전 세계 60여 개국, 8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이번 대규모 행사에서 전당은 ‘조우(遭遇-Merge)’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열고 전통적인 기법이 담긴 장인들의 기술에 현대의 쓰임에 맞도록 이를 재해석한 디자이너의 탐구 정신이 복합된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들로 갤러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당은 행사기간동안 김주일 디자이너와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김수영 유기장의 협업 작품인‘과일트레이-나눔’을 비롯해 박재우 디자이너와 권원덕 작가의 ‘미니바’ 정소이 디자이너와 장성원 작가의 ‘인연(因緣)’대나무 플렌터, 스툴 시리즈, 전통 윷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윷’, 도자기 술잔으로 만든 ‘Balanced’ 등 40여 제품을 선보였다.
‘전통과 모던’, ‘장인과 디자이너의 융합’이라는 협업적 요소는 중국과 일본, 대만 등 동양의 여타 부스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부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동양의 제품들은 서양의 제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형미나 디자인, 세련미가 뒤떨어진다는 그간의 지적을 일소하는 장인과 디자이너의 콜라보(collabo)는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현지에서 진행된 바이어 상담과 관련, 향후 주문 또는 업무 협력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는 유효 문의 건수도 대략 130여건으로 파악, 앞으로 직접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이종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