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생각] GM 군산공장 폐쇄 대책 마련, 전 국민적 호응 필요해

지난달 13일, 한국 GM은 군산공장의 폐쇄 입장을 밝혔다. 오는 5월 달에 공장 가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군산공장이 폐쇄되면 약 1만여명의 노동자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추정한 바가 있다. 4인 가정으로 계산하면 4만 명의 생계가 위협받는 것이다. 한국 GM 전체 노동자에게도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는 발표도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GM 군산공장 폐쇄에 2가지 입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3자 매각을 통한 일자리 유치를 주장하는 입장도 이에 속한다. 둘째는 GM 본사의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한 행보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퇴출을 요구하는 입장이다. 해외 사례에서도 볼 수 있었던 GM의 ‘먹튀’ 정책과 정부지원금 요청 등이 그 이유이다.

기업은 경제적 이윤 추구만이 아니라, 사회적 책무 또한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한국 GM 군산공장의 폐쇄 결정은 그를 지키지 않은 것이며, 협력업체를 포함한 수많은 직원과 그 가족들의 생계를 져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이에 우리 국민들은 참여해서 의견을 모으고, 가장 합리적인 답을 내놓아야 할 때이다. 

위의 주장에 덧붙이자면 국민청원과 같이 요즘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군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자체에 대책마련 촉구를 주장해야 한다. 범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태임에도 불구하고 군산은 뚜렷한 대책도, 입장도 밝히지 않은채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이에 대한 전 국민적인 호응으로 ‘체감 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고성지 청소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