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전주고속도로 6·8공구 참여 건설사 윤곽
새만금~전주고속도로 6·8공구 참여 건설사 윤곽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8.03.11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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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업체 적게는 11%에서 많게는 30%의 지분 갖고 참여
5개 컨소시엄에 전북지역 건설업체가 10% 이상의 지분으로 참여
도로공사가 PQ 기준을 개정한 데 따른 것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건설공사 6·8공구에 참여할 대표사 및 지역업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역업체 우대 기준에 따라 컨소시엄별로 전북지역 건설사들이 적게는 11~에서 많게는 30%의 지분을 갖고 공사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6공구 대표사로 참여하는 고려개발의 경우 전북지역 건설업체에 30% 지분을 배정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도내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6공구(설계금액 2,258억원)는 금호산업과 고려개발이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오는 12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금호산업은 40%의 지분을 갖고 롯데건설(13%), 도원이엔씨(10%), 합동건설(7%), 동경건설 및 군장종합건설, 신흥건설, 경우크린텍, 아시아기업, 대흥종합건설(각 5%)과 공동수급체를 꾸렸고 건화가 설계를 수행한다.
이 중 전북지역 건설업체(합동건설, 동경건설, 군장종합건설) 지분율은 17%이다.
고려개발은 48%의 지분으로 대림산업(15%), 진흥기업(7%), 삼흥종합건설 및 삼화건설사, 장한종합건설, 부강건설, 청솔건설, 호원건설(각 5%)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역 건설업체의 지분율은 이번 입찰에 참가하는 5개 컨소시엄 중 가장 많은 30%를 차지했다.
8공구(설계금액 2,221억원)는 한화건설과 두산건설, 동부건설도 공동수급체 구성을 완료했다.
한화건설은 40%의 지분을 갖고 롯데건설(14.5%), 한진중공업(14.5%), 삼부종합건설(6%), 신세계건설 및 활림건설, 아시아기업, 신흥건설, 원탑종합건설(각 5%)과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해외기술공사(KCI)가 설계를 맡는다.
한화건설 팀의 전북지역 건설업체(삼부종합건설, 원탑종합건설) 지분율은 11%이다.
두산건설은 49%의 지분으로 호반건설산업(16%), KR산업(8%), 고덕종합건설(7%), 씨엔씨종합건설 및 관악개발, 금오건설, 유백건설(각 5%)과 팀을 꾸렸고 단우기술단과 바우컨설탄트이 설계를 맡았다.
두산건설 팀의 전북지역 건설업체(관악개발, 금오건설, 유백건설) 지분율은 15%이다.
동부건설은 38%의 지분으로 태영건설(19%), 극동건설(15%), 신성건설 및 성전건설(각 9%), 대흥종합건설 및 우석종합건설(각 5%)과 손을 잡았고 삼안이 설계를 수행한다.
동부건설 팀의 전북지역 건설업체(신성건설, 성전건설) 지분율은 18%를 점유했다.
이처럼 5개 컨소시엄에 전북지역 건설업체가 10% 이상의 지분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도로공사가 PQ 기준을 개정(지역업체 참여도’ 평가 항목에 8점을 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도내 건설업체 관계자는 “새만금 공사를 시작으로 도로공사 등으로 PQ 기준을 개정하면서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인 결과다”며 “현재의 지역업체 참여 비율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지만 지역 내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업체 참여율이 현재보다 조금 더 높아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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