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년02월27일19시47분( Thursday ) Sing up Log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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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C 두 번째 프로젝트 `미미책방'







전주 한옥마을 Plan C가 20일부터 31일까지 두 번째 프로젝트 <미미책방>을 갖는다.

미술을 전공한 고형숙이 애장하는 책들 300여권으로. 글보다 그림이나 사진이 많은 그림?미술관련 서적을 선보인다. 

그 중 대표적인 장르인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은 미국과 유럽의 문학 형식을 띤 문장이 많고 강렬한 예술적 성향을 강하게 표현한 작가주의 만화를 가리킨다. 그 외에 화집, 디자인, 사진, 일러스트, 예술관련 책들이 준비되어 있다. 

작가는 전시 기간 중 이틀에 한 번씩 테마를 가진 그래픽 노블과 화집을 6권씩 소개할 계획이다. 각각의 테마는 <어른의 성장통>, <우리가 잘 아는 화가>, <일본미술-우키요에>, <애들은 가라-19금>, <만화로 보는 역사>, <글씨는 없다. 그림으로만 읽는다> 등으로 각 테마에 맞는 책들을 안내한다.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Plan C 유저 5명이 독서하기 좋은 의자를 제공했으며, 기존의 전시를 위한 공간에서 소품과 인테리어를 통해 편안함을 주는 책방으로 새롭게 해석됐다. 

Plan C는 공기금이나 공간 대관 기금으로 운영되는 방식을 벗어나 순수 민간자본으로 운영된다. 이번 <미미책방>도 책방 이용 요금 및 음료 판매를 통해 공간 운영비를 마련한다. <미미책방>은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일요일, 월요일 쉼)되며, 책방 이용 요금은 한 시간에 1,000원(음료 별도)이다. 

Plan C는 1923년생인 오래된 집을 미디어아티스트 정문성이 지인으로부터 무상 임대받아 6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사진작가 장근범의 사진전 <33-새만금, 갯벌의 기억. 땅의 환상>으로 시작된 바 있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