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에 나타난 멸종위기종 `수달'
전주천에 나타난 멸종위기종 `수달'
  • 공현철 기자
  • 승인 2018.03.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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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만든 수달 보금자리에서 수달의 흔적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달 보금자리는 전주시가 멸종위기 1급 동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된 수달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주천과 삼천의 수달 보금자리 내 곳곳에서 수달의 발자국과 배설물 등을 확인했다.
이에 환경단체의 자문을 거쳐 수달의 생태를 관찰하기 위한 관찰카메라를 설치했다. 향후 모니터링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달의 지속적인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 보다 체계적인 수달보호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달의 이동통로 확보를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전주천 국가하천 구간에 설치된 콘크리트 고정보 5개소를 여울형보를 개선토록 건의한 상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도 현재 수달의 상하류 이동경로 확보를 위해 여울형보로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수달 보금자리 조성구간 내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생태하천으로 복원이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주천과 삼천 등 전주의 하천생태계가 더욱더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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