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 3부터 수시-정시 동시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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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규 기자
  • 승인 2018.04.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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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능 후 원서낸다‥수시-정시모집 통합
교육부, 대통령 직속 기구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논의할 2020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 발표
수능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비율 조정, 대입 단순화 위한 선발시기 개편 등 3가지 국가교육회의 논의 요청

2022학년도 대학입시가 11월 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본 후 점수를 확인하고 수시·정시 구분 없이 대학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다.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같은 개편안을 담은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발표했다.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은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8월 최종안이 공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생부종합합전형(학종)과 수능전형간 적정비율, 대입 단순화를 위한 선발시기 개편, 수능 평가방법 등을 국가교육회의에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학종은 불투명한 선발방법을 둘러싼 '금수저 전형'이란 비판을 받아온 만큼 수능 전형과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전형이 중심이 된 정시모집 규모를 확대해 달라고도 주요 대학들에 요구했다. 
큰 변화 중 하나는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는 것이다. 수·정시가 통합 될 경우 11월 셋째 주에 치르는 수능을 11월 1일로 약 2주 앞당기고, 같은 달 20일쯤 성적을 발표한 후 월말부터 대학들이 원서접수를 시작해 이듬해 2월까지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수험생 1인당 지원 횟수는 기존 최대 9회(수시 6회,정시 3회)에서 6회 안팎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 지금처럼 수ㆍ정시 구분을 유지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수능 평가방법은 전과목 9등급 절대평가 전환이다. 다만 수능 100% 전형은 동점자 처리를 위해 예외적으로 원점수를 제공한다. 상대평가를 유지하되, 현행 영어ㆍ한국사 절대평가에 더해 제2외국어ㆍ한문도 포함하는 제안도 나왔다. 원점수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국어ㆍ수학ㆍ탐구영역은 원점수, 영어ㆍ한국사ㆍ제2외국어ㆍ한문은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식이다. 
수능 과목 개편안은 통합사회ㆍ통합과학을 신설하는 대신 탐구영역 선택 과목을 2개에서 1개로 줄이는 안, 문ㆍ이과 구분 없는 단일형 수학을 도입하고 탐구영역에서 사회 1과목, 과학 1과목을 교차 선택하는 안, 현행 수능(2019∼2021) 과목을 유지하는 안 등 총 3가지다.
교육부는 대입제도 개편안과는 별도로 학종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부 기재항목에서 학부모 인적사항, 수상경력, 진로희망사항 등을 삭제하고 대입 전형서류에서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를 폐지하는 내용도 국가교육회의에서 결정하거나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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