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불량 먹거리 학교 매점에 대량공급
보관불량 먹거리 학교 매점에 대량공급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8.04.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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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식품을 실온에 보관해뒀다가 학교 매점에 대량 공급해온 유통업자들이 붙잡혔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은 이 같은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전주지역 식품 유통업체 2개사를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문제의 유통상은 최근 1개월여간 시·군 위생부서, 생활안전지킴이 등이 참여한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일제 점검도중 덜미 잡혔다.
이들은 빵과 과자는 물론 반드시 냉장보관이 필요한 음료수와 햄버거 등까지 실온에 보관해온 혐의다. 또, 냉장설비조차 없는 탑차로 납품해온 사실도 들통났다.
이들로부터 문제의 먹거리를 납품받아온 학교 매점은 도내 일원 33개 초·중·고교, 그 갯수는 약 5만1,9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전기료를 아끼겠다며 냉장고를 안 틀거나 아예 냉장고조차 없는 창고에 식품을 보관해온 사례들”이라며 “해당 업체는 모두 추가 조사 후 곧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혐의가 인정되면 5,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해진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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