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치료, 차가운 병원 아닌 '편안한 병원'으로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치료, 차가운 병원 아닌 '편안한 병원'으로
  • 박상래 기자
  • 승인 2018.04.17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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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이 만난 사람] 2년 연속 소비자 대상받은 김재엽 우리병원 원장

전주우리병원(대표원장 김재엽)은 척추질환 중점진료 병원이다. 이 병원이 2년 연속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한 기업이나 단체,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특히, 수술을 하지 않고도 나을 수 있는 비수술적 척추 디스크 치료센터, 최소 침습 척추디스크 수술센터, 척추 운동·재활센터 등의 다양한 척추 분야에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수술 후 단계적인 재활부터 자세교정, 척추운동, 질환예방에 이르기까지 환자치료에 몰두하고 있다. 전주우리병원 김재엽 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나눴다. /편집자 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소비자대상은 시장조사 기관과 해당 분야 전문가의 평가로 신뢰성, 공익성,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올바른 소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주는 상으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주는 상입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으셨는데 소감 한 말씀 주시죠.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우선으로 실천하는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저에게는 과분한 상입니다. 의료인으로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본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습니다.
2년 연속이나 상을 주시는 것은, 환자들에게 쏟는 정성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끝까지 좀 더 분발해서 영속성 있게 하라는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도 이런 큰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도 환자분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양한 치료센터로 함께하는 전주척추병원은 최신의 기계와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척추중심의 병원입니다. 무엇보다 큰 특징이자 장점은 ‘환자에 대한 컨퍼런스에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죠.
-컨퍼런스에 참여함으로 인해 담당의사만이 환자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닌. 모든 직원들이 함께 환자에 관한 내용을 알고 대처할 수 있음이 크나큰 장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이 담긴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장점입니다. 
병원은 가정처럼 포근해야 합니다. 직원들은 환우들에게 가족처럼 친절하게 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자와 의사는 학생과 과외선생처럼 편안해야 합니다. 완벽한 치료는 없습니다. 다만 대화를 통해서 최상의 방법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우리병원에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전주우리병원은 척추질환 중점진료 병원으로 척추수술 7,700례를 돌파했습니다. 풍부한 진료경험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센터’와 ‘최소 침습 수술센터’, ‘우리척추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먼저, ‘비수술적 치료센터’는 수술을 거부하거나 딱히 수술이 필요하기보다는 치료를 중점으로 해야 하는 경우를 위한 치료센터입니다. 컴퓨터영상신경치료, 프롤로테라피, 경막외강감압신경성형술, 플라즈마수핵감압술, 내시경디스크제거술, 척추압박골절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척추질환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1시간 내외의 시술시간을 갖고 회복기간이 짧기 때문에 바로 일상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최소 침습 수술센터’는 ​최대한 적은 상처부위를 통해 고도의 기술력으로 시술·수술을 요구하는 수술센터입니다. 최소의 상처로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법인 미세현미경디스크수술, 미세하게 환부에 접근해 출혈 및 근육 손상이 적을 수 있게 치료하는 인공디스크치환술, 최소 침습수술 장비와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척추 고정술, 척추 후관절에 전달되는 압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인 연성고정술 등 수술 후 자유로운 움직임을 유지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또, 우리척추 재활센터는 일반적인 허리운동은 척추 뼈를 감싸고 있는 복근과 심부근을 강화시키기에 적합하지 않은 운동이 많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해소하기 위한 센터가 바로 척추재활센터입니다. ​수술 전 후 전문적이고 단계적인 재활시스템, 교정센터, 레이저통증치료, 운동 및 물리치료 등 다양한 척추강화운동과 예방을 함께 합니다. 의료진과의 1:1 재활시스템을 통해 허리 건강을 더욱 튼튼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저녁 12시까지 진료실에서 연구를 하고 글을 쓰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2014년부터 꾸준히 놓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장학금 기부, 연탄 배달, 멘토링 등 각종 봉사 활동입니다. 우리병원의 사회적인 책임이라고 할까요.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병원이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대학교 발전기금 등 3,220만원 상당 기부 △진안군 출장 진료 봉사 및 범죄 피해자 지원프로그램 및 의료 사각지대 아동 후원 등 의료 봉사 △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과 진로 협력 등 교육 및 장학 봉사 △각종 지역사회 및 단체들과의 공헌 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지난겨울에는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이 같은 김 원장의 행동이 알려지면서 지난 2015년에는 KBS 투데이 ‘[오늘의 화제] 무주 하이디 민경이-전라북도 아동, 청소년 돕기’편에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전주우리병원은 지역민들의 척추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김 원장을 찾는 환자는 물론 TV나 라디오 프로그램 섭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한 말씀 주시죠. 
포근한 인상에 사람을 절로 편안케 하는 미소가 매력인 김재엽 원장은 “큰 상을 연속 두 번 받았지만 우리가 ‘잘’해서만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독려의 의미로 받게 된 상이라 생각한다.”면서, “보다 나은 진료와 수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60여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양방과 한방을 겸한 협진 진료하는 병원을 경영하는 것이 목표이다. 물론 1차적인 목표는 직원들과 가족에게 존경받는 인물이 되는 것이 작은 포부”라고 덧붙였다. 병원이라 하면 차갑고 무서운 이미지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그의 진료실은 그렇지 않았다. 책상 위에는 계절과 어울리는 꽃이, 책상 너머 책장에는 인문 서적이 빼곡했다. 악기도 진료실 자리 한편을 차지했다. 그는 시간이 나는 대로 섹스폰 연습을 통해 음악봉사도 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다섯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로서 환자와 60여명의 직원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되기 위해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원장은 전북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대전 우리들 병원 신경외과 과장 등을 지냈다. 또 대한 체열학회 판독 인증의, 대한 척추 신경외과 정회원, 대한 경추연구회 정회원, 국제 최소 침습 수술 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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