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대진표 밑그림 그려졌다
지방선거 대진표 밑그림 그려졌다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8.04.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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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익산 남원 완주 진안 임실 부안 8개 지역 민주당 후보 확정
조기 공천 모드 속 예년보다 일찍 대진표 윤곽

더불어민주당이 도내 시군별 단체장 후보 경선을 마무리하면서 지역별 본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우선 지난주말 발표된 광역단체장 경선에서 송하진 현 지사가 승리, 민주당 공천장을 예약해둔 상태다.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후보 등록 조차 불투명한 상황이고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역시 비슷한 처지다. 진보 진영에서 권태홍 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과 전국농민회 총연맹 이광석 고문이 민중당 예비후보로 등록, 본선에 나설 태세다.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로는 김승수 현 시장이 나선다. 김 시장은 이현웅 예비후보가 경선 등록을 하지 않아 자민주당 단수후보로 추천됐다. 이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 심의중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북도당의 단수추천안을 중앙당이 뒤집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민주당 중앙당은 금주중 그동안 각 시도당별로 진행된 경선 등록 결과를 모아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추천안을 의결하고 당무위를 열어 인준할 계획이다.
김영배 예비후보는 지난 주 20일 공개된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대중 예비후보에 2.21%포인트 앞서 공천을 받게 됐다. 
익사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영배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3,485표(43.25%), 안심번호 선정인단 투표에서 695표(43.25%)를 각각 얻어 권리당원 투표에서 3,141표(37.95%)를 획득했다. 석패한 김대중 예비후보는 안심번호 선정인단 투표에서 568표(35.57%)를 받았고 권리당원 투표에선 37.95%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성중 예비후보는 21.31%를 얻었다. 민주당 후보 공천에 앞서 민주평화당은 정헌율 현 시장으로 익산시장 공천을 확정지었다.
현재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 상황을 감안하면 민주당 김영배 후보와 평화당 정헌율 시장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확률이 높아 보인다.
남원시장 선거에는 총 4명의 후보군이 거론, 이환주 현 시장이 공천을 확정지은 가운데 강동원 전 국회의원이 평화당 후보로 나선다. 박용섭 예비후보는 김영권 후보와 무소속 단일화 경선을 마쳤고 최연숙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의 본선 출마도 점쳐진다.
민주당 단수 후보로 확정된 박성일 완주군수와 도의원 출신의 평화당 박재완 후보도 양자 대결이 예상되고 이항로 군수가 민주당 단수 후보로 확정된 진안군수 선거 역시 박수우 무소속 후보와 2파전이 예상된다. 다만 이들 지역은 본선거 전 다른 정당 입지자들의 대열 합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임실군수는 선거에선 정치 신인 가산점을 얻어 민주당 공천장을 예약한 전상두 후보와 가산점 제도로 경선에서 이기고도 공천장을 받지 못하게 된 한병락 예비후보의 행보가 관심사다. 한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 후보의 무소속 결행 가능성도 전망된다. 무소속 후보들의 다자 구도 속에 심민 현 군수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로 박기봉, 김학관 후보도 무소속으로 나설 계획이다.
부안군수 선거 역시 다자구도다. 권익현 전 도의원이 민주당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무소속인 김종규 군수와 평화당 김상곤 후보, 김경민 미래당 후보, 한국당 조병옥 후보가 본선 출마를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모두 4차례 경선을 통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와 남원, 완주, 진안, 임실, 부안 등 7개 시장군수 후보를 선출했으며 군산시장 후보와 무주·고창군수 후보는 경선을 통해 오는 24일 확정한다. 두 차례 경선이 실시되는 정읍·김제시장 후보는 다음달 5~6일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순창과 장수군수 후보 경선은 재심 신청 등에 따른 이유로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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