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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7월 아파트 1,796세대 입주 예정

현재까지 집 팔지 못한 세대가 많아 전세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

오는 5월부터 7월 전북지역 내 1,796세대의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부터 7월까지 도내 입주 예정 아파트는 1,796세대로 집계됐다.
전년동기(1,755세대) 대비 51세대 늘었다. 
이처럼 입주 아파트 물량이 줄어든 이유는 임대아파트와 장기 전세 같은 공공 아파트 공급이 대폭 줄어든 요인과 도내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공급 과잉으로 인한 미분양 물량 증가도 한몫했다.
지역별 입주 아파트는 전주시가 943세다로 전체 54%를 차지했으며 군산시, 고창군 등이 뒤를 이었다.
먼저 5월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 석정파크빌 2차 48세대(60㎡이하)가 입주를 시작한다.
6월 군산시 미장동 미장지구 대원칸타빌 A-4블록 805세대(60이하 78세대, 60~85㎡ 653세대, 85㎡초과 74세대),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남해오네뜨 하이뷰 328세대(60㎡이하)가 입주한다.
7월 전주시 덕진구 만성도시개발구역 중흥S클래스 C2블록 615세대(85㎡초과)가 입주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453세대, 60~85㎡ 653세대, 85㎡초과 689세대로 전체 입주물량 중 70%를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차지했다.입주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크게 늘면서 현재까지도 집을 팔지 못한 세대가 많아 전세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난달 전주시 효자1동의 한 아파트 전세가격은 1억6,000만원이었으나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1,000만원이 떨어졌다.
전세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매물로 내놨던 아파트가 팔리지 않으면서 전세물량 급증, 전세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여기에 다가구주택 및 저렴한 아파트에 전세로 살던 입주예정자들이 대거 빠지면서 다가구주택(원룸)의 전세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도내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매물로 내놨던 기존 집이 팔리지 않으면서 전세로 돌리는 아파트가 늘고 있어 현재 아파트 전세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며 “익산지역을 제외하고는 아파트 가격 하락도 이어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