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평화당, 정읍·고창)은 “동학농민혁명정신의 헌법 전문 포함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개헌 시 헌법 전문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유 위원장은 26일 오전, KBS전주 라디오 패트롤전북에 출연해 “헌법은 우리나라의 골격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좌표를 명정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근대사의 출발점이자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시원인 동학농민혁명정신을 헌법에 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청와대와 국회 개헌특위 등에 공식, 비공식 루트로 여러 차례 요구를 해왔지만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아 안타까움이 크다”며 “동학농민혁명의 발원지였던 정읍·고창이 고향이고, 이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4일 서울 종로 네거리에 전봉준 장군 동상이 설치된 것과 관련해서는 “2004년 동학특별법 제정으로 법적인 복권이 이뤄졌고, 지난해 말 특별법 개정으로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데 이어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까지 완료돼 기쁘다”며 “이번 동상 건립은 전봉준장군과 동학의 정신이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다시 살아난 매우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우리나라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역사의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동학농민혁명”이라며,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출발점인 동학농민혁명정신을 헌법에 담는 것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고, 나라의 방향을 바로 잡을 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헌법 전문에 반드시 포함시켜 개헌안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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