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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GM 문닫은 군산 땅값 폭락

1분기 -0.25%, 군산산단 주변은 -2.25% 울산시와 더불어 전국 최악 하락세 기록

군산지역 땅값이 폭락세를 보였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올 1분기 전국 지가 변동률에 따르면 군산시는 평균 0.25% 떨어져 울산시 동구(-0.61%)와 함께 나란히 전국 2대 하락지로 꼽혔다.
주 요인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장기휴업 사태와 GM자동차 군산공장 가동중단 사태 등 잇따른 악재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됐다.
실제로 두 기업체와 협력사들이 집적화된 소룡동 오식도동 비응도동 등 군산산단 주변은 전국 최악인 2.25% 폭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도심도 직격탄 맞았다. 오룡동 금광동 삼학동은 0.57% 떨어졌고 신창동 둔율동 창성동 개복동도 0.54% 하락했다.
한편, 전국적으론 평균 0.99% 상승했고 전북지역도 0.69% 올랐다. 도내 상승률은 익산시(+1.09%)와 부안군(+1.09%)이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측은 “익산시는 고속철도(KTX) 역세권 개발사업과 국가 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세, 부안군은 새만금 개발사업과 같은 개발 호재와 태양광 설비투자 수요 증가세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