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서동석 예비후보 “청소년에게 기회의 장 마련하겠다”

청소년기자단, 군산시장 예비후보 청소년 정책 릴레이 인터뷰

두번째로 서동석 군산 시장 예비후보를 만났다. “시가 원하는 일을 시민이 행하는 것이 아닌 시민이 원하는 일을 시가 행해야 한다”며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민과 시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청소년 행복마을에 대한 각오에는 ”청소년들이 ONE-STOP(원스톱)으로 뛰어놀고, 맘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즉 선택 집중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 것이다. 청소년이 머무는 군산이 청소년의 군산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 환경미화원인 아버지 밑에서 어렵게 성장하여 사회적 약자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줄 것이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고등학교에 다닐 땐 새벽 2시에 집을 나와 아빠를 도우며 일을 한 후 학교에 갔다. 청소년의 문제, 여성의 문제, 또 사회적 약자, 노동자, 농민, 소상공인, 재래시장의 어머니 아버지 이런 사람들에게 꼭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다. 어떻게 좋은 정책들을 만들어서 어떻게 그 분들께 제공할까 온통 이 생각밖에 없다. 시장이 된다면 군산시의 가용예산을 청소년, 여성, 소상공인, 노동자를 위해서 각각 얼마만큼 어떻게 쓸까? 이런 것들을 제로베이스로 놓고 분배하려고 한다.

△18세 선거권에 대한 생각은?
현재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선거권 연령을 17세, 18세로 두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19세이다. 만 18세,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투표에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우리 사회에서 18세이면 선거를 할 수 있는 판단력이 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면 그들을 위한 실직적인 정책이 만들어진다. 반드시 18세가 선거참여가 가능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 

△ 청소년교육과 참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산시에서는 현재 글로벌아카데미, 어린이청소년의회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후보가 생각하는 해결방안은? 
그동안의 글로벌리더아카데미는 상위권에 있는 일부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권의 전문 강사들을 섭외하는 등 많은 돈을 투자했다. 하지만 군산에도 아주 유능한 선생님들이 많아 나는 지난 선거 때 교육바우처사업을 공약으로 냈었다. 배우고 싶은 것이 있는데도 가난해서 배우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본인이 일부 비용만 지불하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나머지를 지원 하는 것이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의회도 청소년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자 한다.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면 과거에 의원을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한명씩 도와줄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할 것이다. 그 활동을 통해 얻은 답을 시에 넘기면 시는 이를 집행할 것이다. 나는 시가 원하는 것을 시민들이 행하는 것이 아닌 시민이 원하는 것을 시가 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정책개발 활동에 대한 생각과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에서 노력할 점을 꼽자면? 
적극 참여하겠다. 중요한 것은 참여이다. 많은 영역에서 청소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문을 열 것이다. 그래서 시에 필요한 군산발전 청소년자문위원회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시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청소년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시정에 반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시장이 된다면 반드시 청소년들을 자주 만날 것이다. 

△ 후보가 가장 중점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정책이 있다면?
군산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이 단절되었다는 것이다. 경제가 어려울 때 군산의 많은 지도자들이 시민들과 공단의 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하고, 그 속에서 답을 얻어내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시장이 된다면 말로만 위로가 아닌 실질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손에 무엇인가를 쥐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군산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경제가 무너짐으로 인해 본인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 까지도 힘들어하는 것이 군산의 모습이고 군산의 위기이다.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현장에 있는데 현재 무너진 공단에 있는 좋은 시설들, 좋은 인재들을 활용해야한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그 시설들을 고물로 팔아야 하고 인재들은 본인의 전공을 살리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국가는 GM을 팔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기업이 인수해 그것들을 살려야 한다. 군산의 보물인 금강, 월명공원, 은파, 청암산에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전주, 서천의 천만 관광객을 군산에 유입해 먹고, 자고, 쉴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일자리들로 청년들의 일자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후보가 생각하는 청소년행복마을이란?
청소년들이 튼튼하지 않으면 군산의 미래가 없다. 청소년에게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면 시의 존재 이유는 없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많은 제도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줘야 하고, 그에 대한 장치를 많이 마련해줘야 한다. 현재 시민문화회관이 6년 째 방치되고 있다.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청소년들이 ONE-STOP(원스톱)으로 뛰어놀고, 맘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즉 선택 집중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 것이다. 청소년이 머무는 군산이 청소년의 군산이 되었으면 좋겠다. 

△ 6월23일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1년여간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제안 활동을 위해 수차례 청소년과 전문가들의 포럼 및 지역조사를 통해 이루어진 자료를 통합한 전국 유일의 ‘군산청소년친화정책제안집’이 출판 되어 출판기념회를 한다.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는가?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려면 꼭 참여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군산시장을 명예 청소년 소장으로 해준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참여하여 목소리를 듣고 반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소현 김정헌 청소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