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 228회 정기연주회
전주시립교향악단 228회 정기연주회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8.05.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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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은 1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2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드보르작 '카니발 서곡'을 오프닝으로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1번, 라흐마니노프 모음곡 2번을 선보인다. 
드보르작 ‘카니발’ 서곡은 서민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이다. 카니발이란 타이틀이 붙어진 곡 중에선 가장 빈번히 연주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흥겨운 잔치에 취한 사람들의 약동하는 생동감을 표현, 슬라브 무곡의 빠르고 느린 곡을 적당히 섞어 놓은 듯한 서민적 분위기속에서 작곡가의 따뜻한 인간미가 담채화 처럼 그려지고 있는 곡이다.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이 작품은 클라라에 대한 슈만의 열렬한 사랑 고백이다. 제1악장의 오보에가 노래하는 `클라라의 주제'는 가장 달콤한 속삭임이다. 이는 곡 전체에서 다양하게 변형되어 나타난다. 슈만의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두 인간형, 행동하는 인간 `플로레스탄'과 꿈꾸는 인간 `오이제비우스'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클라라의 주제'를 발전시킨다. 당대 최고 여류 피아니스트 클라라의 실력에 걸맞게 뛰어난 테크닉을 요구하면서도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감성으로 가득한 곡이다. 이 곡은 올 2월 27일 실시한 전주시립교향악단 228회 정기연주회 협연자 공모에 선발된 피아니스트 이고은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제2부를 장식할 프로코프에프 교향곡 1번은 전곡이 15분이 안 되는 짧은 교향곡이다. 1917년 완성된 제1교향곡은 18세기 하이든의 작품 정신을 20세기적 기법으로 소생시킨 작품이라 해 고전교향곡으로 불린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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