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에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출됐다. 또 부위원장에 윤점용, 예술감독에 최은철씨가 각각 뽑혔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전주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출범 총회를 개최, 조직위원 12명은 연임되고 새로이 18명을 임명하는 등 조직 개편과 함께 제6대 조직위원장에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와 함께 부위원장에는 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인 윤점용을 인선하고 집행위원과 감사를 선출했으며, 예술감독에는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위원장을 역임한 최은철을 임명했다.

조직위는 "기존의 총감독 제도를 폐지하고 예술감독과 사무국의 업무 분장을 통해 효율적인 행사 및 조직운영이 될 수 있도록 재정비 했다"면서 "조직위원의 정수를 확대, 서예계의 대표적 4단체장은 물론 각 단체의 전북지회장까지 조직위원으로 위촉, 전북서예계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상호 협력과 소통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제2의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선홍위원장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온 서예비엔날레의 수장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행사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구성된 제6기 조직위원회는 2019년 개최되는 제12회 대회와 2021년 제13회 대회까지 이끌어가며 임기는 2022년 5월까지다.

△조직위원장 이선홍 △부위원장 윤점용 △예술감독 최은철 △감사 노인환 오명섭 △위원 강대희 권인호 김기동 김명숙 김배선 김병기 김영기 박정규 박정숙 박태평 서홍식 선기현 송현수 송현숙 양상철 여태명 이병남 이일구 이일권 이종균 이종선 최민렬 한완수(당연직) 김인태(당연직) 구형보(당연직)/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