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스터디 그룹 '녹두교실’ 유적지 탐방 운영

고창군이 18일 고창군동학농민혁명 스터디 그룹 ‘녹두교실’에서 유적지 탐방을 운영했다. 
농민들의 봉기를 침략의 명분으로 삼은 일제는 그들 조선왕조를 전복시키려는 의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당성을 무시한 채‘동학란’으로 폄하되고 세기가 바뀌고 나서야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존중받기 시작했다.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위해 녹두회원 30명이 참여한 이번 녹두교실은 금산군 제원면, 공주시 우금치 전적지, 논산시 황화산성 등 동학관련 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매년 녹두교실에 참가하고 있다는 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하루 속히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제정되고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분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는 것이 우리의 시대적 사명임을 거듭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창은 1894년 3월20일(음력) 보국안민 정신을 천명하는 포고문을 발표해 전국적인 혁명의 출발을 알렸던 동학농민혁명 무장 기포지 와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에서 근대사회와 근대민족국가의 큰 장을 연 녹두장군 전봉준의 생가가 있는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다. 
고창군은 고창동학농민 혁명기념 사업회와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선양하고자 매년 동학농민혁명 스터디그룹 ‘녹두교실’과 학생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창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에 관련 전문 해설 사를 배치하는 등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인식을 바로세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박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