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알리는 자랑스런 명창되겠다”
“남원 알리는 자랑스런 명창되겠다”
  • 박영규 기자
  • 승인 2018.05.22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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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제45회 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통령상 김윤선씨

소녀 명창으로 이름을 날린 남원출신 김윤선(36)씨가 세 번째 도전 끝에 명창 반열에 올랐다.
김씨는 21일 남원 광한루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5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흥부가 식량을 구하려 놀부집에 갔다 형 놀부와 형수에게 두둘겨 맞는 장면인 ‘흥부가 중 두 손 합장’을 불러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이날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99점이라는 고른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박양덕 명창은 “김씨는 목이 맑고 소리청이 좋다. 공력도 매우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김씨는 남원시립국악단소속으로 10년째 활동하고 있다. 
초등하교 6학년 때 소리에 입문해 이난초 명창과 전인삼 명창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1기 출신으로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수료했다.

“남원을 알리는 자랑스런 명창 되겠다” 

“스승님과 소리의 고장 남원을 알리는 자랑스러운 명창이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제45회 춘향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윤선씨는 “앞으로 춘향가, 심청가 등 소리의 고장 남원은 알리는 발표회 무대를 갖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남원이 고향인 김 명창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소리의 재능을 알아본 초등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남원 국악연수원에서 판소리를 배우면서 소리에 입문했다고 한다.
흥부가를 특히 좋아 한다는 김씨는 “어릴적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소녀였는데,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다해 주신 이난초 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스승님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또 1남 5녀의 막내딸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소리공부를 응원해준 부모님과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박영규 기자

<춘향국악대전 5개 부문별 대상 수상자>
-판소리(명창부) △ 대상 김윤선(대통령상) △ 최우수상 박애리 △ 우수상 강길원 △ 장려상 노은주
-판소리(일반부) △ 대상 김유빈(국무총리상) △ 최우수상 정소정 △ 우수상 안지영 △ 장려상 설지애
-민요(일반부) △ 대상 하지아(국회의장상) △ 최우수상 김주현 △ 우수상 박영희 △ 장려상 김선희
-무용(일반부) △ 대상 박채원(문체부장관상) △ 최우수상 이현희 △ 우수상 이솔 △ 장려상 김지은
-현악,병창(일반부) △ 대상 정해성(문체부장관상) △ 최우수상 이승호 △ 우수상 김정민 △ 장려상 김소영
-관악(일반부) △ 대상 심수현(문체부장관상) △ 최우수상 박소영 △ 우수상 박한올 △ 장려상 김동현
<신인부·학생부 수상자>
-신인부 △ 대상 김수곤 △ 최우수상 김평수 △ 우수상 이광휘 △ 특별상 박병식 △ 장려상 이춘근·사나래 △ 인기상 이덕형·옥승호 
-판소리 학생(초등부) △ 대상 김은재 △ 최우수상 김나현 △ 우수상 강해솔 △ 장려상 박근령·박은율·김태경·윤예서·김미나 △ 특별장려상 김선재·정우연·윤다영·장무영·장영우
-판소리 학생(중등부) △ 대상 신윤주 △ 최우수상 김재희 △ 우수상 유승희 △ 장려상 이다연·최예나·윤수경·이현빈·김선우 △ 특별장려상 최진욱·원정인·곽민지·이희종·박도을
-판소리 학생(고등부) △ 대상 김소정 △ 최우수상 송자연 △ 우수상 김나연 △ 장려상 김아연·이혜진·김수영·이하현·이우현 △ 특별장려상 이지원·박두리·김현주·최인화·강예빈
-무용 학생부 △ 대상 선승주 △ 최우수상 한혜미 △ 우수상 나성은 △ 장려상 정다연
-기악관악 학생부 △ 대상 김민영 △ 최우수상 김남희 △ 우수상 김희연 △ 장려상 이지인·신화영·최서호·나혁주·이성재
-민요 학생부 △ 대상 박현주 △ 최우수상 노수현 △ 우수상 김병민 △ 장려상 김한희·권윤지·김도연·김희서·전혜원
-기악현악·병창 학생부 △ 대상 지유진 △ 최우수상 한승은 △ 우수상 허연우 △ 장려상 문지영·변정현·이수현·김지윤·안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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