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60% `마의 벽' 깰까
투표율 60% `마의 벽' 깰까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8.06.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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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6시까지 지정 투표소별 본 투표
자정 전후께 단체장 당선자 윤곽 드러날듯

오늘 6.13 지방선거 본 투표가 치러진다.
이번 지방선거는 ‘마의 벽’처럼 여겨져온 투표율 60%를 깨트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동안 도내의 경우 첫 지방선거에서 73%대를 기록한 뒤 내리 50%대에 머무는 ‘반쪽짜리 선거’를 치러왔다.
이 과정에서 사전 투표제까지 도입돼 투표일이 사흘로 늘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선거관리경비만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올해도 총 530억 원대에 달하는 경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유권자 1명당 약 3만4,800원 꼴이다. 이마저도 투표율이 100%를 기록한다고 가정했을 때다.
문제의 경비는 전액 지자체가 부담하는 지방비란 게 특징이다. 그만큼 지역사회에 투자돼야할 지방재원이 사장되는 셈이다.
다만, 올해는 마의 벽을 넘어서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온다.
민주선거(1948년 제헌 국회선거)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치러지는 첫 전국단위 선거란 점이 그렇다.
특히, 사전투표율이 높아졌다는 점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앞선 8일과 9일 치러진 도내 사전투표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27.8%를 기록했다. 지방선거에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4년 전(16.1%)과 비교하면 약 11%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자연스레 본 투표율도 좀 더 높아지지 않겠냐는 기대다.
한편,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도내 유권자 총 1,52만여 명이고 ‘1인 7표’를 행사할 수 있다. 도지사, 교육감, 시장 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비례대표 도의원과 시군의원이다.
도내 선거구는 모두 251석(지역구 기준)이 걸렸다.
이 가운데 단체장은 당일 자정 전후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다. 도의원은 14일 새벽 2~3시께, 시군의원은 그 이후로 예상됐다.
당선증 교부식은 투표가 종료될 14일 오후로 잡혔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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