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아는 만큼 즐겁지 아니한가~
국악! 아는 만큼 즐겁지 아니한가~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8.06.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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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의 대표상설공연 `2018 목요국악예술무대'

전북도립국악원의 대표상설공연 <2018 목요국악예술무대> 상반기 아홉 번째 무대가 1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세 개의 예술단이 합동으로 준비한 ‘국악! 아는 만큼 즐겁지 아니한가~’ 공연은 우리 선율에 귀를 기울여 볼 수 있는 국악 실내악과 듣다 보면 자연스레 손장단을 치며 맞추는 판소리, 한두 소절 따라 부를 수 있는 친근한 민요, 흥겨운 멋을 한껏 풀어내는 춤사위 모두를 담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더욱 즐거운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6월의 맑고 청명한 기분을 담아 ‘조금은 여유롭게 여름을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낯익은 음악들을 산뜻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관현악단은 시대의 감성에 맞게 만든 창작 국악곡 와 <내게 주어진 시간>을 국악실내악단의 구성으로 연주해 아정한 멋을 느낄 수 있다. 무용단은 옛 선비들의 정신과 기품을 담은 춤 <풍류시나위>와 경쾌한 장단에 맞추어 통일된 움직임을 선보이는 <장고춤>을 선보인다. 
또, 창극단은 판소리‘춘향가’中 이몽룡이 암행어사가 되어 남원골로 들어가기 전 춘향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박석치 고개에 올라서서> 대목과 남도민요 <신뱃노래, 신사철가>를 무대에 올려 우리 소리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다.
마지막 무대는 이현주 외 8명이 꾸미는 <장구춤>이다. <장구춤>은 풍물굿에 나오는 설장구 놀이를 무대화 하여 창작한 신무용으로 최승희에 의해 무대화되기 시작, 부채춤과 함께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민속춤이다. 장구를 멘 아름다운 여인들의 자태와 의상의 색조는 춤의 멋을 더하며 열채와 궁채를 힘껏 내리치며 회전하는 모습에서는 특별한 기교와 절정으로 예술에 심취된 무대를 선보인다.
창극단 고승조 단원이 사회를 맡아 국악에 대한 이해와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해설로 어린이 관객 및 가족단위 관객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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