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한중특구 시범단지 조성
새만금 한중특구 시범단지 조성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8.06.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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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제부처 차관급 회의 열어 합의
화장품, 식품, 로봇, 헬스케어 등 집적화

새만금에 한·중경제협력특구 시범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지난 12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경제부처 차관급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이 합의했다.
시범단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키로 했다. 세부적으론 화장품과 식품 등 고급 소비재를 비롯해 로봇과 헬스케어 등을 지목했다.
양국은 그 실행방안을 마련할 실무그룹을 공동 구성키로 했다. 또, 정부를 비롯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가칭 ‘한중산단 협력교류회’도 정례화 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를 보다 구체화시킬 국장급 실무회의는 내년 3월 서울에서, 차관급 협의회는 내년 6월 새만금에서 각각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중국측에선 가오옌 상무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산업부는 “우리측은 최근 새만금의 투자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설명했고 중국측도 중국기업이 새만금 투자에 더 큰 관심을 갖도록 기업시찰단 파견 등과 같은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 열릴 국장급, 차관급 회의시 양국은 공동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시범사업의 구체적 내용을 발표하는 등 한중산단을 실질적인 양국 경제협력을 선도할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중 경협특구는 3년여 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 정상회담을 통해 공동개발에 합의하면서 공론화 돼왔다.
양국간 FTA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였다. 국내 후보지론 새만금이 단독 지목됐고 중국측은 산둥성 엔타이시, 장쑤성 엔청시, 광둥성 후이조우시 등 모두 3곳이 꼽혔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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