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1년03월01일 17:11 Sing up Log in
IMG-LOGO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전주 만들기 착수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재난’으로 규정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피해예방 및 저감을 위해 관련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될 조례를 제정하고, △민관협의체인 다울마당 구성 △시민 소통방 개설 △건강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및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등을 강력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전주시의회의 동의 및 의결을 거쳐 ‘전주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예방 및 저감지원 조례’(이하 ‘미세먼지 저감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사전에 미세먼지 발생원을 억제하고 관리하기 위한 시장, 사업자, 시민의 책무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수립사항과 대기측정망 설치·운영 사항 등이 포함된다. 

특히, 조례에는 미세먼지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해당 사업자로 하여금 피해예방대책에 대한 설명회 개최를 요구할 수 있도록 명시했고, 관련 홍보·교육 사업에 대한 비용 지원과 미세먼지 정보 제공, 다른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 등과의 협력,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사항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조례’가 시의회에서 가결되고 공포되면, 미세먼지관련 각종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앞서 지난 3월 발족한 ‘전주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다울마당’에 보다 많은 전문가와 환경단체,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다울마당에 참여하는 다양한 시민들로부터 미세먼지를 줄이고 피해예방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관련 정책을 검토하거나 신규 정책 및 시민 실천사항을 발굴토록 해 미세먼지 대책의 보완 및 구체적인 실행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올 하반기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23억 1000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1,071개소(어린이집 470개소, 경로당 601개소)에 공기청정기 3,256대(어린이집 2,156대, 경로당 1,100대)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또 도심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원을 대폭 줄이기 위해 올해 65억원을 투입해 총 1,398대의 노후경유차 폐차를 지원하고,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 사업 등도 추진한다.

/공현철 기자

새전북 만평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