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고 담대하게 “찬란한 전주시대 열겠다”
겸손하고 담대하게 “찬란한 전주시대 열겠다”
  • 공현철 기자
  • 승인 2018.07.09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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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단체장이 말하다]
김승수 전주시장

4년 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시장’ 타이틀을 거머쥐며 등장한 김승수 전주시장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동력과 김 시장이 그리고 있는 민선7기 찬란한 전주의 모습을 미리 들여다본다. /편집자주

△ 시민의 칭찬과 희망의 메시지, 숙제로 남아

“언제나 시민을 가장 앞세우고 시민들의 가슴 밑바닥에 고인 아픔과 눈물에서부터 시작되는 정치를 하겠다. 전주시민에게 자랑이 되는 전주, 반드시 만들겠다”라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진 김 시장은 재선을 위한 유세현장에서 시민들이 건넨 질타와 칭찬, 그리고 희망사항을 숙제로 받아들었다. 
김 시장은 지난 선거운동 기간 매일 밤 9시 반, 10시까지 전주 골목골목까지 돌았다. 골목에서 만난 시민들은 민선6기 전주시정에 대한 칭찬을 보내기도 하고, 아쉬웠던 점에 대한 질타도 서슴지 않았다. 또, 시민들의 수많은 기대와 여러 가지 희망사항도 청취했다. 결론적으로, 김 시장이 만난 전주시민들은 “우리 전주가 더 크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작은 행복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특히, 시민들의 바라는 것은 내 집 앞에 있는 공원이 잘 가꿔지는지, 또 도서관이 어떻게 시민 친화적으로 잘 만들어지는지 등 주변에 있는 작은 행복에 대한 관심들로 김 시장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김 시장은 “전주시장이 단순히 시청의 시장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내가 시청의 시장이 아니라 전주시의 시장이듯, 공무원도 시청의 공무원이 아니라 전주시의 공무원이라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 민선6기 도시경쟁력 급상승·균형발전 기틀 마련

민선6기 지난 4년 전주는 놀라운 성장을 거듭했다. 도시경쟁력을 가늠하는 생산성 평가에서 시 단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김 시장이 전주시장으로 취임했던 지난 2014년 전체 129위였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와도 같다. 여기에, 전주는 2년 연속 천만관광객을 돌파했으며,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 세계 각국에서 오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됐다. 
특히, 전주시내버스 파업문제, 교도소 이전, 항공대대 이전, 선미촌(성매매집결지) 재생, 전라감영 복원 등 전주의 숨통을 막고 있던 5대 난제를 모두 해결하고,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았다. 우선, 고질적인 시내버스 파업문제를 취임 20일 만에 해결했고, 60년 넘도록 보이지 않는 산맥과도 같이 도시발전을 가로막아온 선미촌을 문화예술촌으로 바꾸고 있다. 
또, 십여 년 간 대책을 세우지 못했던 전주교도소도 이전이 확정됐으며, 10년을 끌어온 전라감영 논쟁도 재창조 복원으로 결정돼 공사가 한창이다. 북부권 개발을 막고 있던 항공대대도 천신만고 끝에 이전에 돌입했다. 동시에, 크고 작은 의미 있는 정책들이 전주에서 시작돼 전국을 강타했고, 정체성이 살아있는 도시, 약자를 존중하는 도시, 개념 있고 혁신적인 도시로의 기반도 마련했다. 


△` 구도심은 구도심답게, 신도시는 신도시답게

김 시장은 “민선 7기에도 신도시는 신도시답게, 구도심은 구도심답게 만드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구도심은 아시아 문화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와 함께 전주종합경기장과 법원·검찰청 이전부지, 팔복예술공장, 덕진공원, 전주동물원을 아우르는 덕진권역 뮤지엄 밸리 100만평 등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재생으로 가고, 신도시는 시민들이 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해 신도시다운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민선7기 4년 간 구도심 전주종합경기장 이전사업과 신도시 한복판에 위치한 대한방직 개발문제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먼저, 종합경기장의 경우, 김 시장은 전주시민들의 기억이 집적된 역사문화적인 공간이자 지리적으로도 전주의 중심에 자리한 상징적인 곳인 만큼 대기업보다는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이곳에 국립미술관 등 핵심 문화공간을 유치하고 법원검찰청 부지와 연계해 대규모 문화중심구역을 만들어 가치 있는 도시의 기억을 살리고, 현대적인 스타일과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의 한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한방직의 경우, 비록 민간소유의 부지이지만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전북도와의 협의, 교통·환경문제, 기부체납 등 특혜 시비 없는 투명성 확보문제 등을 고려하고, 주변의 상권과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 5대 경제의 꿈 실현으로 전주시민 일자리 창출

김 시장은 대한민국 모든 도시들이 안고 있는 고민이자 과제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경제, 기업경제, 금융산업경제, 농생명산업경제 , 사회적경제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화가 밥이 되는 문화관광경제, 기업을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기업경제,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금융경제과 농생명산업경제, 협동과 공감에 기반을 둔 사회적경제 등 전주의 경제성장을 위해 힘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1,000만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무는 ‘한옥마을 하루 더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과 컨벤션 산업, 문화제조업 등을 아우르는 전주만의 경제모델로 관광경제를 키울 계획이다.
기업경제의 경우,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 등 최근 급성장중인 스포츠 레저산업 분야와 전주가 강점을 지닌 탄소복합재 관련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오는 2019년까지 조성되는 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탄소산업 등 첨단기업들을 유치해 더 많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여기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금융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연기금대학원 유치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등 금융산업경제를 키우기로 했다.
이 외에도, 농촌진흥청 등 전북혁신도시 국가기관을 중심으로 농․생명산업을 기반으로 6차 산업과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을 키울 Agro-ICT융합클러스터 조성 등 농생명산업경제에 집중하고, 경쟁보다는 협동과 공감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을 확대해 사회적경제를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 시장은 이러한 5대 경제 분야의 꿈이 착실히 실행에 옮겨지면 향후 4년 안에 꽃을 피우고 일자리도 많이 늘어날 걸로 확신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다른 도시를 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다른 도시를 이끌어가는 도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는 도시”라며 “문화번영과 경제성장을 두 축으로 전주를 문화적으로 성숙한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고, 경제성장을 이끌어내 대규모 일자리 도시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현철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 프로필

성 명: 김승수(金承洙 / 1969년생)

학 력
․ 1996년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
․ 2011년 전북대학교 대학원(정치학 석사) 졸

경 력
․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2011년 ~ 2013년
․ 전북대학교 제34대 총동창회 부회장 2011년 ~ 2013년
․ 전북의제21추진협의회 공동대표 2011년 ~ 2013년
․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장 2011년 ~ 2013년
․ 전라북도 다문화가족지원협의체 위원장 2011년 ~ 2013년
․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회원 2007년 ~ 현재
․ 전북환경운동연합 회원 2007년 ~ 현재
․ 사)전라북도장애인미술협회 회원 2010년 ~ 현재
․ 전북대학교 초빙교수 2013년 ~ 2016년
․ 제38대 전주시장 2014. 7. 1. ~ 
․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제7․8기 회장 2014.7월 ~ 2016.7월
․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2016. 8. 31. ~ 
․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부회장 2017. 1. ~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2017. 4. 3. ~ 2020.4.2.
․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2017. 1. ~ 12.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제8대 공동회장 2018.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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