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신설 교명 운영 지침 바꾼다
도교육청 신설 교명 운영 지침 바꾼다
  • 최정규 기자
  • 승인 2018.07.10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보>전북도교육청이 신설학교에 대한 교명선택 지침을 바꾸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0일 학교명칭 제정과정에 학부모 참여 확대 등 직접 민주주의적 요소를 반영하는 절차를 담은 ‘교명심의위원회 운영지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신설학교 이름을 지을 때 해당 교육지원청이 시민공모절차를 거쳐 수합된 여러 후보군 중 지역교육청이 위촉한 내·외부 인사들이 모여 교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해왔다. 대부분의 타 시도교육청에서도 이런 절차를 인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책에 최근 ‘황방초등학교’교명이 학교명이 부르기 쉽지 않다’, ‘지역적 특생이 나타나지 않는다’, ‘대세에 맞는 한글이름이 아니다’는 등의 이유로 학부모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이번에 도교육청이 새로 도입하는 것은 심의위원회에 공개모집 방식을 거친 학부모 대표가 30% 정도 포함되도록 의무화하도록 했다. 학교명칭 제정시 심의위원회가 독자적으로 학교명칭을 제정하지 않고 주민선호도 조사결과도 반영하도록 했다. 
지침 적용시기는 2018년 7월 이후 전북도의회에 상정될 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안에 담길 신설학교 명칭부터 일괄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번에 이 같은 지침이 적용되는 학교는 전주 만성지구의 가칭 양현초, 익산의 솜리유치원(가칭)이다.
도교육청은 신설학교들의 법규상 명칭을 최종 확정하는 도의회 심의 시 동일 회기 내에 함께 상정하는 학교들의 교명 제정절차를 일원화함으로써 심의 시 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정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