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도의원(익산2)은 16일 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마을 인근에 위치한 공장으로 인해 집단 암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에 대해 행정당국은 아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며 전라북도의 무책임을 강력히 성토했다.
김 의원은 “함라면 장점마을은 환경피해로 인해 집단으로 암이 발생한 곳”이라며 “마을 주민들은 암 발병원인을 2001년부터 가동된 유기질 비료공장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들의 주장에 의하면, 80여명의 주민 가운데 지금까지 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15명, 현재 투병중인 사람이 10명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리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도 전라북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행정기관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관련 부서는 현장을 방문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며. 주민의 건강지원사업과 오염된 환경 복원 등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주민들이 암 발병원인의 불안으로부터 해소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익산= 임규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