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박물관서 역사유물도 보고 역사 체험도 해요

'전주대 박물관에서 역사유물도 보고 역사 체험도 해요'
전주대학교 박물관(관장 홍성덕)이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역사 수업의 모습이다. 새로운 체험으로 진행되는 수업인 만큼 역사를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 참여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전통 활 국궁을 쏘아 보고, 전통문양으로 에코백도 만들어본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가운데 지금까지 도내 청소년 200여 명이 전주대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지난 17일에도 만성초등학교 50여 명의 학생들이 전주대 박물관을 찾았다. 이들은 먼저 전주대 박물관에서 우리나라 역사기록과 전통유물을 관람했다. 이어서 전통민화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어변성룡도(魚變成龍圖)’를 에코백에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대 역사·인문 체험학습은 차량 이동부터 교육·실습 체험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이렇게 전액 무료로 체험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전주대 박물관이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박물관 지원사업 중에 총 4개 분야 사업에 선정되어 그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공교육 현장에서도 이미 체험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학급당 1명의 교사가 교육하는 초등학교에서는 효과적인 체험활동을 진행하기가 어렵다"면서 "하지만, 전주대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전공 교수, 학예사 등 역사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하여 학생 개개인별로 밀착지도 할 수 있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전주대는 11월까지 ‘손으로 그리는 마음’ 등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전주대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