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달그락] 청소년 스트레스 진로-성적-친구관계

② 청소년에게 직접 들으니 군산지역 161명 청소년, 스트레스 설문조사 응답 대부분 핸드폰 사용, 친구들과 시간보내며 풀어

청소년 기자단은 청소년자치연구소 도움을 받아 군산지역 청소년 161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한 청소년들 중 14~16세는 31.1%(50명), 17~19세는 68.9%(111명)이고 남자는 27.9%(45명), 여자는 72.1%(116명)이었다.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를 묻는 복수응답 문항에서는 자신에 대한 고민 (진로, 외모 등) 67.1%(108명)로 가장 많이 나왔고, 성적 스트레스 66.5%(107명), 친구관계 37.3%(60명) 등의 순이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의 빈도를 묻는 복수응답(한 달 기준) 문항에서는 핸드폰(SNS, 게임 등) 80.1%(129명), 친구들과 시간보내기(놀이, 여가 등) 73.3%(118명), 컴퓨터게임 17.4%(28명), 음주 8.1%(13명), 상담 8.7%(14명), 흡연 5.6%(9명), 이성교제 3.7%(6명)와 온라인 도박(토토, 포커 등) 3.1%(5명)가 나왔다.
주변에 음주, 온라인 도박, 흡연 등의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하는 청소년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예’라고 응답한 청소년은 56.5%(91명)로 응답자의 절반이 넘었고, ‘아니요’라고 응답한 청소년은 42.8%(69명)이었다. 위와 같은 행동으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을 권유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28.5%(46명)의 청소년들이 ‘예’라고 답했고, 71.4%(115명)의 청소년들은 ‘아니요’라고 답했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방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주관식 문항에서는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같이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은것 같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기타 의견으로 “청소년기 스트레스는 무조건적으로 참아야 한다는 생각부터 바뀌어야 한다,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만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거나 즐겨하는 것을 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한편 불법토토에 관한 인터뷰에 익명을 요청한 청소년(18세)은 “학생신분에 비교적 큰 돈을 갖게 되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온라인 도박을 하게 된다” 라며 “친구들이나 주변에서 돈이 갑자기 생기게 된 것을 보고 흥미가 생겼었다, 그러던 찰나에 sns에서는 이미 불법 도박에 대한 홍보가 활발하고 참여하는 방법을 쉽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