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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한시가 편하게 내 마음을 사로잡다

서예가 김홍광, 10여 년의 노력으로 한국한시보감 펴내 출처가 분명하며, 한글독음있어 누구나 볼 수 있어




‘어려운 한시가 편하게 내 마음을 사로잡다’

서예가 김홍광(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노인지도자대학 학장)씨가 10 여년의 노력 끝에 ‘한국한시보감(도서출판 다운샘)’을 펴냈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등 사군자와 소나무, 학, 연, 모란 등 소재별로 2016년부터 2018년 현재 5권을 출간한 것.

우선,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이 발행한 500여 권의 <한국문집총간>을 저본으로 하여 한시마다 영인(影印)을 수록, 오탈자 걱정에서 완전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작가는 시판되고 있는 한시 책의 경우, 출처가 분명하지 아니래 믿음성이 부족한 가운데 각종 서예공모전에서 야기되는 오탈자 시비를 불식시킬 수 있는 책이 필요했다고 생각, 매년 이를 발간해오고 있다.

또, 사군자 화제 등을 위해 매화, 국화 등 시제별 한시 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드는 한편 기존 한시 책은 옥편을 활용해야만 읽고 해석이 가능하므로 초보자에게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이같은 책을 선보이고 있다. 

“이 책은 민족문화추진회에서 발행한 500여 권의 ‘한국문집총간’을 저본으로 했습니다. 특히 한시마다 권위 있는 영인(影印)이 있어 오?탈자 걱정은 결코 안해도 됩니다. 또, 한자마다 독음(讀音)이 있어 옥편없이도 해독이 가능함은 물론 친절한 주해(註解)와 대의(大意)가 있어 누구라도 이해하는데 편리하도록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저자는 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국민학교(초등학교) 교사로 봉직하면서 방송통신대학, 또, 대입자격고시를 거쳐 전주영생대학(전주대 전신) 한문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를 받았다.

1962년 국민학교(초등학교)교사를 시발점으로 특수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전주동중학교 교감, 계북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다가 2004년 정년퇴임했다. 이어 중부대에서 6년 동안 교양 한문 강의를 했다. 

취미는 서예이며, 집에서 틈틈이 공부를 하다가 1980년부터 서예학원생으로 본격적인 공부를 하면서, 전북서예대전(서협도전) 초대작가로 심사위원을 거쳤고, 대한민국서예대전(서협국전) 초대작가로 심사위원을 역임한 가운데 2004년부터 노송서원에서 서예와 한문 연찬을 하고 있다.

저서로 ‘한시로 스승삼고 묵향으로 벗을 삼아(서예문인화, 2005)’, ‘중국한시진보(서예문인화, 2005)’, ‘한국한시진보(서예문인화, 2015 재판’를 펴낸 바 있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