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번역원, 진관동시대 개막… 제2의 도약 선언
한국고전번역원, 진관동시대 개막… 제2의 도약 선언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8.08.0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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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번역원(원장 신승운)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신청사(진관1로 85)에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신청사는 지난 2016년 11월에 착공, 지상 6층 지하 1층 연건평 7,360㎡로 올해 4월말 공사를 완공, 18개월 만에 그 위용을 드러냈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이로써 전신(前身)인 민족문화추진회를 포함해 설립 53년 만에 처음으로 번듯한 청사에서 국가사업인 역사문헌(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등 우리의 한문고전을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번역하게 됐다.

신승운 원장은 “1965년 창립된 민족문화추진회의 맥을 이은 한국고전번역원이 2007년 11월 교육부 산하 전문학술기관으로 환골탈태한 것이 ‘제1의 도약’이었다”면서 “수십 년을 동가숙서가식하다 1986년 종로구 구기동 청사를 마련했으나 건물이 노후되고 사무공간이 비좁아서 은평구 신사동 등 4곳에 사무실을 분산 운영하는 등 국가 학술기관의 위상이 형편없다가 비로소 ‘구기동 32년’을 마감하고 진관동 보금자리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제 우리 한문 고전을 전면적으로 수집․정리하는 『한국고전총간』 편찬사업과 『승정원일기』 남북한 공동번역 및 학술교류를 추진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번역원은 10일 오후 4시, 신청사 1층 중정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찬열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부처 및 국회 관계자, 박석무 한국고전번역원 초대 원장을 비롯한 고전번역계 원로와 김인걸 이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관동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은 오후 4시경 테이프커팅 후 축사와 만찬 등을 하고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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