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불균형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는 사회적인 기회나 자원 등이 특정지역에 편중되어 큰 차이가 발생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터전에서 경제, 문화, 교육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데 그 현장을 들여다보았다. 이번 기획에서는 청소년들이 접하는 지역불균형 사례와 개념을 조사하고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을 전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청소년 기자단은 청소년자치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군산지역 청소년 1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질문 내용으로는 지역불균형에 대한 인식 정도와 원인에 대한 생각, 지역불균형 해결을 위한 방안을 물었다. 조사에 응답한 청소년 교급은 중학생 38%(41명), 고등학생 62%(66명)이었다.
현재 우리나라가 지역 불균형을 겪고 있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청소년이 88%(95명)로 나타났고, ‘아니요’라고 응답한 청소년이 12%(13명)이었다. 위와 같은 질문에 지역 불균형의 원인은 무엇이냐는 복수응답 질문에 교육 74.7%(71명), 경제 63.2%(60명), 복지 55.8%(53명), 정치 23.4%(22명), 인구 22.1%(21명) 순으로 이었다.
지역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묻는 주관식 문항에 ‘교육·문화 시설·기업 격차를 좁혀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루었고, ‘시민들이 사회 제반 시설 및 문화 향유 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격차를 줄이기 위한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와 ‘지방의회에서 활동하는 의원들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지역 불균형문제제기에 대해 확실히 학습 할 수 있어야 한다.‘ 는 의견과 ’정권에 따라 지역이 소외되는 현상은 청소년들의 기본적인 권리와 기회를 박탈 하는 일이다“ 라는 응답이 이었다.
지역 불균형에 대한 기타 생각을 묻는 주관식 응답에서는 ‘문화 기반시설의 부족’, ‘시민 참여형 정책 형성 부족’, ‘일자리 부족’ ‘학습기관의 수와 질의 차이’등이 의견이 주를 이루었고 ‘기업 혹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청소년들의 장학금 기회 등에도 차이가 있다’는 응답도 있었다.
/윤은서, 이진영, 조가은, 유수진, 전호영 청소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