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내정…누리꾼 "귀네슈가 아쉬워"
벤투,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내정…누리꾼 "귀네슈가 아쉬워"
  • 이시현
  • 승인 2018.08.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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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TV
사진 = 연합뉴스TV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로 벤투 전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내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오전 10시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발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벤투 감독의 대표팀 내정 소식에 이를 환영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케이로스, 키케, 귀네슈 등 다른 감독을 아쉬워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감독 선임 소식이 있었던 16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엘류, 슈틸리케와 동급 아님? 냉정하게 이런 감독 쓸 바엔 국내 감독이 낫다", "벤투가 신태용보다 낫지만 벤투 데려올 거면 두달 시간 낭비 왜 했나", "차라리 귀네슈가 훨씬 낫다. 기껏 공 들이더니 벤투 데려오려고 그랬냐?", "한국축구 잘 아는 감독은 히딩크, 귀네슈, 마틴욜 뿐이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모드**라는 닉네임의 누리꾼은 "언제부터 중국 리그 경험하는게 아시아 축구 잘 아는건지 모르겠네. 아시아 대표라면 적어도 한국 일본 호주 이란 정도지. 중국 리그 돈 보고 감독하는거지. 누가 진지하게 감독하러 가냐"라면서 그의 중국 전력을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슈퍼리그 충칭 리판에 들어간 벤투는 16개팀 중 14위에 머무는 등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달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2010년부터 4년간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끄는 동안 유로 2012에서 준결승에 올라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유로2016에서 약채 알바니아에 패한 뒤 경질됐다. 브라질 크루제이루에서는 두달 만에 사임했다.

많은 축구팬들이 기대했던 터키 세이브존 출신의 세뇰 귀네슈 現 베식타슈 감독의 경우,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유럽축구연맹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007년 K리그 FC서울 재임 시절 2007년 리그컵과 2008년 K리그 준우승,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등을 성장시켜 해외 진출 시키고 공격적인 축구로 프로축구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스스로도 한국행을 원했던 귀네슈 감독은 축구계 인사들이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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