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 달그락’에서는 청소년의 행복을 찾아가기 위해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주도한 ‘청소년을 말하다 해피버스데이’가 열렸다. 1, 2부 순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운영자 및 행사 참여자 70여명이 참여했다. 해피버스데이는 지난 1달여간 청소년자치연구소의 D.라이트온 인권자치기구, ASPECT 청소년기자단, WAY 청소년 인문학 자치기구, BODA 진로자치기구가 연합하여 논의한 결과로 만들어진 행사이다.
1부 부스활동으로는 빵에 행복한 얼굴을 그려 넣는 ‘행복한 식빵만들기’, 아이클래이로 나만의 행복 조형물 만들기 ‘happyple’과 how to 인권보장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고민을 숲에 털어 놓는 나무만들기’,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보장방법을 맞추어 말을 움직이는 윷놀이’, ‘인권관련 상식퀴즈’ 등이 진행되었다.
2부 ‘청소년이 말하는 대로’는 ‘성적, 진로, 친구관계, 인권’과 관련된 사연들을 4명의 사연자가 소개했다. 현장에 발표를 하기 위해 무대에 있던 4명의 청소년들은 녹음된 사연을 들은 후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였고, 주제와 관련하여 청중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해피버스데이 추진위원회 고성지 청소년(18세)은 “사람들이 많이 왔고 운영준비도 서로서로 도와가며 잘 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또한 청중과의 소통과 인식 변화를 목적으로 삼고 행사를 진행했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청소년들이 말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을 통해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소통으로 인해 고민이 없는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고민에 대해 발표한 박시원(18세) 학생은 “달그락이라는 공간에 봉사 활동을 가게 되서 너무 좋았어요 해피버스데이 에서 성적에 관해 제가 사연을 보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주시고 그걸 제가 듣고 조금이나마 힘이 났어요” 라고 말했다.
/김소현 청소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