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박카스남' 사건이 화두에 올랐다.
최근 극우성향 온라인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는 70대 노년 여성과 성매매했다는 '박카스남'이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일베 박카스남'은 당시 성매매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70대 노년 여성의 나체 사진을 게재해 사회적 논란을 야기했다.
'일베 박카스남'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이러한 글을 게재했던 이유가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경찰 측은 '일베 박카스남'이 찍은 사진의 최초 게시자는 따로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일베 박카스남' 사건의 계기가 된 70대 노년 여성의 나체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에 게재한 사람은 바로 구청 공무원 B씨였다.
서초구청 공무원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노년 여성 성매매 촬영에 대해 "혼자 보곘다며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초구청 공무원 B씨는 이러한 사진과 글을 인터넷에 업로드한 것에 대해 "음란사이트의 회원 등급을 올려 같은 사이트에 게시된 다른 회원의 음란물을 보기 위해 사진을 올렸다"고 털어놨다.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일베 박카스남' 사건의 계기를 만든 공무원 B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