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조선 선비정신을 살피다
사진으로 조선 선비정신을 살피다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8.09.0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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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국립전주박물관은 4일부터 30일까지 사진전 ‘무성서원에서 선비정신을 묻다’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시간을 기억하는 공간, 정읍 무성서원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바라보는 자리이다. 
향교와 서원은 조선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이다. 그 가운데서도 서원은 지역 학문의 중심지이자 선비문화의 산실이었다. 최치원(崔致遠)을 기리는 무성서원은 선비의 멋과 풍류, 그리고 실천하는 삶의 모습을 면면히 담아내고 있다. 
최초의 자치 규범인 향약(鄕約)이 여기서 퍼져 나갔으며, 아름다운 봄을 찬미하는 상춘곡(賞春曲)의 곡조 또한 무성의 땅에서 시작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일제에 항거한 선비들의 의병 활동 역시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전시는 무성서원의 면면을 살펴 볼 수 있는 10여 점의 다채로운 사진들이 펼쳐진다.
 

 

국립전주박물관은 특성화 사업으로 ‘조선 선비문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선비문화와 관련된 조사·연구·자료수집·전시 등을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진전도 바로 이같은 연계선상에서 무성서원의 풍경을 통해 옛 선비들의 정신을 살펴보는 것.
전시에 수록된 사진들은 모두 전주 한지를 이용, 인화한 작품들이다. 전통 종이 위에 펼쳐진 풍경과 함께 우리 옛 선비들의 풍류를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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