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서 무더기 식중독 의심 증세
도내 초중고서 무더기 식중독 의심 증세
  • 최정규 기자
  • 승인 2018.09.06 20: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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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환자만 293명, 보건당국 비상
`풀무원 계열사 초코케이크' 원인식품으로 추정

전북지역 학교에서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환자들이 속출하면서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학교는 익산 부천중, 봉서중, 장계초, 전주 문학초, 무주 적상초, 이리 팔봉초 등 총 6곳이다. 의심 환자만 293명에 달한다.
보건당국은 유통전문판매업체인 '풀무원 푸드머스'가 식중독 발생 학교 14곳에 공통적으로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식중독 원인식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식중독 의심환자 인체검사와 유통 제품 신속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최종 병원체 확인 검사를 통해 부적합 판정이 나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3일에서 5일까지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이 도내 학교에 공급 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자가 늘어날 수 도 있는 상황이다.
해당 학교는 익산 금마초, 여산초, 춘포초, 이리영등초, 이리중, 익산부천중, 완주 봉서중, 김제여고 등으로 총 12개 학교에 해당기간에 초코케익이 공급됐다.
자신을 장수의 초등학교의 학부모라고 소개한 아이디 mirk****씨는 “딸이 며칠째 40도 가까운 열이 나고 배가 아파서 지금도 고생하고 있다”면서 “아픈 아이는 얼마나 힘들겠냐. 제발 아이들 먹는 것만큼은 철저하게 관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 주시길 바란다”고 교육당국에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의심환자가 발생한 학교에 단축수업을 권고, 급식을 당분간 중단하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해당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잠정 중단 조치했다.
정부도 모든 학교 영양사에게 해당 제품 정보를 문자로 공유해 급식 메뉴로 제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한 낮 기온이 높은 환절기에는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 만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준수하고, 냉동 케익과 같은 제품은 반드시 5℃이하 저온에서 해동해야 한다”면서 “냉동 축‧수산물은 흐르는 물에서 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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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 2018-09-07 11:59:30
익산영등초.난리났는데..장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