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의 행방 묘연이 길어지자 '장웨이제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장웨이제 사건'은 1998년 중국 내 인기 아나운서 장웨이제가 실종된 뒤 논란에 휩싸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앞서 장웨이제는 1998년 실종된 후 2012년 8월 북미 외신들의 언급으로 화두에 오른 인물이다.

당시 북미 외신들은 장웨이제가 해부돼 '인체의 신비' 전시회 표본으로 쓰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외신들은 '인체의 신비' 전시회에 있는 임산부 표본 중 하나가 장웨이제 인 것 같다고 말하며 그의 지인들이 확인해본 결과 머리, 얼굴 골상, 귀, 근육 등이 흡사했다고 설명했다.

장웨이제의 생사는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기 않다. 그렇기에 판빙빙의 행방 묘연 기간이 길어질수록 일각에서는 '장웨이제 사건'을 공포스럽게 회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판빙빙 동생 판청청의 행방이 화제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한국법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관계자는 3일 국내 한 매체를 통해 "판청청은 현재 중국에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판청청이 중국에서 현지 스케줄을 따라 움직이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