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김제시장 두고 엇갈리는 `카더라 통신’
[기자수첩] 김제시장 두고 엇갈리는 `카더라 통신’
  • 백용규 기자
  • 승인 2018.09.12 18:2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준배 김제시장 선거법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둘러싼 각종 소문이 무성하다. 일부 통신사와 언론들까지 앞다퉈 이른바 확인도 않고 베껴쓰는 ‘카더라' 형태로 나돌고 있어 김제시민들까지 들썩거린다. 12일에도 SNS(소셜네트워크시스템)를 통한 이런 기사들이 떠돌면서 입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이들로 하여금 액면 그대로 “김제시장이 뭔가 크게 잘못됐나 보나”라는 이른바 '카더라통신'도 양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시민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이를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언론사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다른 언론사들이 먼저 썼으니까 우리도 앞다퉈 써내야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아무생각 없이 베껴낸 것이 그렇다는 것이다.
예민한 수사를 다루는 일에 몰두해도 시간이 촉박한 김제경찰서도 난감하기 이를데 없기는 매 한가지 일 것이다. 
이같은 조사 여부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김제지역을 출입하는 기자들에게도 정치권 인사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까지 "박준배 시장의 선거법위반 협의에 대한 결과를 알려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사실은 간단하다. 박 시장을 한 당원이 검찰에 선거법위반협의를 밝혀달라는 진정에 따라“선거당시 특정인을 지지하는 허위 사실이 담긴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는데 박 시장이 직접 관여했냐? 안했냐?”를 따져묻는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연유로 지난 6월께 박준배 시장을 선거법위반 협의로 입건하여 당시 회계책임자 등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한 두 차례씩 김제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상황으로 조만간 검찰 지휘를 통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즉, 박 시장의 선거법위반협의는 사법부가 결정할 일이지 특정인을 놓고 왈가불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항들은 김제시 출입기자들 중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 고 있는 얘기일 것이다.
다만 사건이 진행 중이어서 선거법 위반에 입증되는 기소의견이던 아니던 경찰과 검찰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는 예의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많이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2018-09-13 20:52:44
개소리를 길게도 써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