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인권, 성매매집결지 선미촌 변화 이끈다
예술과 인권, 성매매집결지 선미촌 변화 이끈다
  • 공현철 기자
  • 승인 2018.09.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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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선미촌 리본(Re-born) 프로젝트 2 여성인권 비엔날레 ’오프닝

전주시와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는 13일 ‘선미촌 리본(Re-born)프로젝트 2 여성인권 비엔날레’의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선미촌 리본 프로젝트’는 두 번째를 맞이하는 문화예술 실험무대로, 여성인권 침해의 공간인 선미촌(성매매집결지)을 여성인권과 문화예술의 공간인 서노송예술촌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다.
‘여성인권, 기억, 공간재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비엔날레는 이날 오픈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된다. 예술가 9명의 사진, 조소, 회화,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그간 선미촌에서 진행됐던 다른 문화행사들보다 광범위한 공간에서 펼쳐지게 된다. 주요 전시공간은 야외공간인 시티가든(기억의 공간)뿐만 아니라, 업사이클센터가 들어서는 현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 서노송예술촌 리빙랩공간으로 활용될 매입성매매업소 등 그간 시에서 매입한 모든 공간이다.
전시 기간 중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의 활동가들이 작가들의 작품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역할을 맡게 되며, 일부 작가들은 전시장에서 직접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는 전북여성인권센터에서 작가와 관객이 소통하며 작품을 토크로 풀어가는 ‘참여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열린다.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서노송예술촌으로 가기위한 다양한 분야의 예술활동들이 이곳 선미촌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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