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20일까지‘2018 청년작가 공간기획전’의 두 번째 전시를 실시하고 갖다.
주인공은 문민으로 전북대 미술학과에서 조소전공 후 동 대학원을 진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다.
작가는 철, 알루미늄, 구리 등 금속재료들을 사용해 다양한 기법으로 작품을 보여준다. 현대인들의 일상과 전형적인 모습을 사각형의 프레임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작품들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팔이 없는 특징을 지닌다. 작가는 다리의 동세나 자세로서 그 사람의 모습이나 내면을 유추 할 수 있도록 관람객을 유도한다.
2014년 우진문화공간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나를 비롯한 그대들’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에는 바쁜 일상 속 현대인의 삶을 표현했고, 2017년은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개인전은 스위스 바젤에서 공개되었던 작품들과 함께 미공개 작품들로 구성됐다. 거리에서 본 현대인들이 어떤 목적으로 움직이는지 등을 관찰해 담아낸 것.
작가는 “거리에선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내가 본 사람들은 많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어떤 일로 거리를 서성이고 있는지, 내 시선으로 보이는 움직임을 통해 사람들의 내면을 표현했다.”고 했다.
작품 제목은 날짜와 시간으로 기록되어 있다. 특정 날짜와 시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자세를 하고 있었는지 회상하며 현대인들의 반복적인 일상을 담아내고 있는 바, 현대인들의 모습은 어떤지 찾아볼 기회가 될 터이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