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든 어르신들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전주수한방병원 추석 맞이해 열린 아름다운 ‘연꽃 나눔의 잔치’ 암 환자 및 독거노인 초청해 뜻 깊은 행사 가져

 

추석을 맞이해 아름다운 ‘연꽃 사랑 나눔의 잔치’가 인후3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연꽃마을 자비원 대표 정인스님이 이끌고 있는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와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전주 수 한방병원 임선영 병원장이 추석을 앞두고 암 환자 및 독거노인 돕기 나눔의 잔치를 열었다. 올해 27회째인 ‘연꽃 사랑 나눔의 잔치’는 지난 18일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 주민센터에서 암 환자 및 독거노인을 초청해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평소 수입금에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수년째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햇쌀과 라면, 열나는 허리보호대 3종셋트와 최고급 건강식품, 글로코사민, 사탕 등 다양한 물품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소중하게 전달됐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정인스님은 “언제나 뒤에서 큰 힘이 되어주신 전주 수 한방병원 임선영 원장님과 르윈호텔 이창승 고문님, 천보그린 박인엽 대표에게 진신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법성스님과 법화스님, 청년회를 이끌고 있는 김현석 청년회장과 김현호 총무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아울러 “바쁜 시간임에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청년회원들과 어려움 환자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지원을 해준 성병주 대자인병원 본부장, 서소현 간호팀장, 봉사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주 수 한방병원 임선영 원장은 “나눔 봉사는 어렵고 힘든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어드리고 싶어서 후원하고 있다”면서 “환우들이 더욱더 힘을 얻고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임 원장은 “지역주민들과 상생 협력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 꾸준히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기고 봉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인 스님은 “불교는 자기를 깨닫는 것으로 생활 속에서 어려운 주민을 돕는 것이 참다운 부처라는 생각에 1991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노인 및 암환자들을 보살피고 있다” 며 “앞으로도 언제나 수행하는 생활 속에 몸과 마음을 깨끗이 닦아 참다운 불자가 됨은 물론 사회 대중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지역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한 대자인병원 성병주 본부장이 전북도지사상을,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실천한 김현석 청년회장, 김현호 총무, 안선희 아리랑예술단장, 김형도 후원회, 김수현 봉사위원이 전북도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이어 선행과 봉사를 생활화한 천보그린 박인엽 대표, 대자인병원 서소현 간호팀장, 한흥선 후원회원, 삼례재가센터 김윤정 센터장, 전주대 사범대 특수교육학과(3) 김승혜 학생이 전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선행을 실천한 이도형·최지훈·김영석·홍승호 청년회원과 전주대(4) 이지원 학생이 정동영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전주시 지역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독거노인들에게는 지역내 독지가와 기관 등의 후원을 받아 건강식품과, 영양제, 생활필수품 등 4000여만원 상당의 선물이 전달됐다.
정인 스님은 1996년에는 효자동에서 의료기기와 편의시설을 갖춘 노인사랑방을 운영하며 독거노인과 암환자 등에게 희망을 전하다가 2002년부터 아중리에 ‘연꽃마을 자비원’을 열고 노인과 무연고 아동 등을 보살피고 있다. / 양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