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박충기)가 20일 월명주민자치센터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인 새터민과 연맹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초청 간담회를 갖고,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새터민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서로의 유대강화로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새터민을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새터민들은 “처음 북한을 떠나 대한민국에 정착할 때는 여러 가지로 어려웠지만, 지역 각 계층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잘 적응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충기(사진)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등 한반도에 평화가 무르익어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새터민이 통일한국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터민의 안정적인 정착이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성패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사회가 그들을 보듬어 줘야 한다”며 “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는 앞으로도 새터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이들이 군산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년 추석을 앞두고 실시되는 군산시지회의 새터민 간담회는 고향과 가족을 북에 두고 온 새터민의 그리움을 덜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어 오고 있으며, 참석한 새터민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전달됐다. /군산=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