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폭행 인정? "前여친은 피학성애자"…고소인 "거짓주장에 마녀사냥"
아이언 폭행 인정? "前여친은 피학성애자"…고소인 "거짓주장에 마녀사냥"
  • 이시현
  • 승인 2018.09.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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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언 SNS
사진 = 아이언 SNS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전 여자친구에 대한 폭행 혐의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피학성애자인 고소인이 원해서 때려줬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20일 서울중앙지법은 아이언의 상해, 협박 혐의와 관련해 항소심을 진행했다.

아이언은 지난 2016년 9월 서울 창신동 자택에서 전여친과 성관계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한 혐의를 받았다.

보름여 뒤에는 전여친이 이별을 통보하자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린 뒤 왼쪽 새끼 손가락에 골절상까지 입힌 혐의도 있다.

또한 신고를 막기 위해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를 식칼로 긋는 자해 뒤 "경찰에 신고하면 네가 찔렀다고 말하겠다"고 협박한 혐의까지 더해졌다.

그러나 아이언은 폭행에 대해 일부 인정하면서도 "전여친은 피학성애자이며 늘 나에게 폭력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자해와 협박에 대해서는 "전여친이 칼을 잡아서 이를 제압하다 발생한 폭행이므로 정당방위"라는 해명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아이언의 주장에 대해 고소인 측은 "전부 거짓말"이라며 "상해, 협박 범죄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신상 털리기는 물론 피학성애자 정신병자라는 낙인까지 찍혀 마녀사냥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고소인에 대한 악플, 신상털기 등 2차가해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아이언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앞서 2016년 아이언은 대마 흡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또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 출연 당시 자신의 삶을 고백한 '독기'에서 그는 "난 돈이 없어 친구 MP3를 뺐었고, 난 돈이 필요해 삥도 뜯었어"라는 가사를 써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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