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페리 사고, 최소 86명 사망…"정원보다 3배 넘게 탑승"

사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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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와 케냐, 우간다의 접경에 있는 아프리카 빅토리아 호수에서 여객선이 뒤집혀 최소 86명이 사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호수 내 우카라와 부고로라 섬 사이를 운행하는 페리가 우카라섬의 선착장을 불과 50여미터 남겨두고 뒤집히는 일이 발생했다.

승선 인원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3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종 사망자 수가 200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 테메사 대변인은 "몇달 전 유지보수 작업을 했고 2개의 엔진 역시 검사를 통과한 상태"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여객선은 정원이 100명이지만 3배가 넘는 인원이 탑승했으며 상당한 양의 화물이 실려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과적이 유력한 사고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