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또다른 유족 등장…"살인범은 최근 교도소서 목숨 끊어"

사진 = 영화 '암수살인' 포스터
사진 = 영화 '암수살인' 포스터

영화 '암수살인' 사건의 실제 피해자들 가운데 또 다른 유족이 등장했다.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암수살인'의 모티브가 된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 아들이라고 주장한 이가 자신의 SNS에 "다른 유가족분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한다"면서도 "이 영화는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영화 '암수살인'은 지난 2010년 유흥주점 종업원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살인범이 구치소 복역 중 11건의 추가 살인을 고백한 뒤 진술을 번복했던 실제 사건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지난 21일 해당 살인범에게 살해당한 사실을 주변에 숨기고 살아온 데다 충격으로 어머니가 치매까지 앓고 있던 한 유족이 "영화 제작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제작사를 상대로 손해손해배상청구 소송과 상영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공식 사과했지만 소송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정작 문제의 살인범이 교도소 복역 중인 지난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노컷뉴스는 영화 '암수살인'의 실존인물이 두달여 전 부산교도소 독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부산교도소 관계자는 "독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신변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