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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장기 재직자 주택 특별공급 잰걸음

도내 14개 업체 357세대 중 94세대 추천 10개 업체 추천제로 특별공급 취지 무색

도내 중소기업 장기 재직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근로자에게 아파트를 특별공급 대상자로 우선 추천하고 있으나 추천자가 없는 등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실시한 특별공급 대상자 우선 추천은 9월말 현재 14개 업체 357세대 중 94세대(26.3%)가 추천 물량으로 조사됐다.
지역과 시행주체별로 살펴보면 제일건설의 익산 미륵산더테라스오투, 민간분양(2.1~5)으로 12세대가 확보됐으나 추천 물량은 제로(0)이다. 이어 골드디움(주)의 전주평화2차골드클래스(2.14~23) 민간분양 34세대, 전북개발공사 장수임실에코르(3.15~3.29) 공공임대 2세대도 추천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보광종합건설의 전주 평화3차 골드클래스(4.24~27) 민간분양 22세대, 대창건설 익산 마동 코아루 디펠리체(5.16~18) 민간분양 21세대, 포스코건설 전주 인후동 더샵(6.19~7.2) 민간분양 95세대도 추천이 이뤄지지 않아 취지를 무색케 했다. 
게다가 정읍 상동 제일오투그란데(2세대), 한국토지주택공사 완주 삼봉 A1-BL 국민임대(4세대)도 추천이 전무했으며, 선화산업개발 전주 만성 이지움레이크테라스 11세대 중 1세대만 유일하게 추천됐다. 
그러나 한화건설의 익산부송꿈에그린(3.30~4.6) 민간분양 60세대 중 12세대 추천,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전주바구멀 1구역 서신아이파크 81세대 중 73세대가 추천돼 아파트 쏠림현상을 실감케 했다. 
A중소기업 재직 관련자는 “신청·접수가 짧게는 3일부터 길게는 10여일이 되지만 회사마다 들쭉날쭉하다. 게다가 정보를 알지도 못한채 그냥 지나치는 일도 있다.”면서 “관할 중소기업에 직접 공문을 보내는 것이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지방중기청은 최근 도내 중소기업 장기근속 재직근로자를 위해 제일건설의 ‘모현 오투그란데’의 특별공급 대상자로 우선 추천키로 했다. 특별공급 주택세대수는 총 6세대(전용면적 85㎡A형 4세대(예비배정 1세대 포함), 85㎡B형 2세대)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제2조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가 대상이다. 
오는 17일까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환경개선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환경개선팀(063-210-643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