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백제역사유적지구에 포함해야
서울도 백제역사유적지구에 포함해야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8.10.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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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충남, 학술대회서 확대 필요성 제기
금강권 40여곳 세계유산 추가 등재도 추진

이른바 한성백제로 불리는 서울지역도 백제역사유적지구에 포함시킬 필요성이 제기됐다.
재단법인 백제세계유산센터는 11일 공주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회 백제역사유적지구 국제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조언이 많았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한성백제 유적지도 세계유산으로 추가 등재했으면 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른바 익산백제, 부여백제, 공주백제로 불리는 금강권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상태다.
전북도 관계자는 “한성백제도 세계유산으로서 가치가 충분해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라며 “앞으로 서울시측과 추가 등재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에맞춰 금강권 일원 백제 유적지도 추가 등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오는 2022년께 유네스코에 그 신청서를 제출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재 추가 등재 검토대상은 모두 40여곳이 떠올랐다. 이 가운데 익산지역은 서동요 설화가 전해지는 쌍릉을 비롯해 제석사지와 미륵산성 등이 꼽혔다.
앞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부여 정림사지와 부소산성 등 모두 8곳이다.
한편, 국내·외 사학계와 공무원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확장등재 검토’를 주제로 열렸다.
주최측인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전북도와 충남도 등이 공동 설립한 출연기관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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