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자체, 풍등 날리기 취소-규모 축소키로
전북 지자체, 풍등 날리기 취소-규모 축소키로
  • 최정규 기자
  • 승인 2018.10.11 19: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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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자치단체가 가을 축제 현장에서 '풍등 날리기' 행사를 취소하거나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최근 저유소 화재 사건의 원인 중 하나가 풍등으로 지목돼서다.
11일 진안군은 오는 1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2019 진안홍삼축제’에서 풍등 날리기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주민과 관광객의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리는 행사로 프로그램을 대체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축제때 참가자가 날린 풍등이 마이산 주변 나무에 옮겨 붙은 적이 있다”며 “이번 홍삼축제 장소도 나무와 풀이 많은 공원으로 옮기면서 풍등 행사는 안전에 위험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행사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9일 축제를 끝낸 ‘제22회 전북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는 올해 무주반딧불축제 때 ‘반디 소망 풍등 날리기’ 행사를 진행했지만 내년부터는 행사를 축소하고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꺼번에 날리는 풍등 개수를 줄이고 풍등 낙하 예상 지점에 배치되는 모니터링 요원 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종이나 비닐로 만든 등 모양에 작은 불을 붙여 하늘로 날리는 ‘풍등’은 ‘소원등’으로도 불린다. 중국에서 기원한 풍습으로 동남아 일대에도 소원을 적어 풍등을 날리는 풍습이 퍼져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풍등을 날릴 때의 아름다운 모습 등을 보기 위해 각종 축제 현장에서 풍등 날리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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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 2018-10-12 17: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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