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중앙도서관이 오는 10월 20일 오후2시 「2018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만화가 최규석 작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신은 왜 그런 만화만 그리나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현대사회의 고민과 갈등을 우화형식으로 풀어낸 「지금은 없는 이야기」, 6월민주항쟁을 다룬 「100도씨」 , 노동운동을 다룬 「송곳」 등 최규석 작가 작품들의 집필과정과 작품들에 얽힌 에피소드, 작가생활을 하며 주변으로부터 가장 자주 들은 질문을 통해 사회적 소재를 다루는 작업의 특성과 장단점, 작가 개인의 소회 등을 들어볼 예정이다.



최규석 작가는 상명대학교 만화학과를 졸업하고 독자만화대상 신인상(2003년),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2008년), 「울기엔 좀 애매한」작품으로 부천만화대상(2011년)과 JTBC 드라마로도 제작된 작품 「송곳」은 2018년도 부천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대한민국 원주민」 「100도씨」 「울기엔 좀 애매한」 「지금은 없는 이야기」 「습지생태보고서」 「송곳」 (1~6권)이 있다.



강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를 참고하거나 완주군립중앙도서관으로(290-2653) 문의하면 된다. /완주=염재복 기자